최문순 도지사, LA한인축제 그랜드 마셜로 참가
최문순 도지사, LA한인축제 그랜드 마셜로 참가
  • LA=심흥근 유정신보 기자
  • 승인 2017.10.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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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서 평창 올림픽 홍보연설
미주지역 강원토털 마케팅도 전개

제44회 LA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셜’로 초청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LA를 방문했다.

최 지사는 미국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H-mart Companies와 강원도 우수상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LA시의회를 방문해 허브 웨슨 LA시의장과 데이비드 류 시의원 등 시의회 리더들을 만나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고 친교를 다졌다.

LA시의회 기념사진.

강원도는 10월12일부터 강원경제인단체연합회, 수출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미주지역 강원토털 마케팅’을 전개했다. 최 지사의 수행비서로서 함께 온 강원도청 중국통상과 채수운 수출마케팅 담당관은 “이번 최문순 도지사의 LA행보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강원 우수상품 수출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미주지역 강원토털 마케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4개월여 앞두고 올림픽 붐업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 지사는 13일 LA시의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주제로 한 연설로 LA시의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미주지역 한인 최대의 행사인 ‘제44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에 설치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관광 홍보관는 기념품 증정, 동계올림픽종목인 아이스하키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축제를 찾은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LA시의회 연설.

특히 이번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코리안 퍼레이드’ 그랜드 마셜로 선정된 최문순 도지사의 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행렬 및 전통 농악대, 보이스카우트 행렬, 그리고 흑인과 백인이 골고루 섞인 뉴올리언스 재즈밴드의 행진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렬은 퍼레이드 현장을 찾은 수만명의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최 지사는 13일 LA한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로라전 LA한인회장은 간담회에서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올림픽경기입장권 구매를 독려하고 관심이 확대 되도록 LA한인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LA코리안퍼레이드.

14일에는 미국 체육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LA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88서울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지미김 등 스포츠 스타, 스키리조트 관계자, 2028 LA올림픽 조직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평창동계 올림픽 홍보. 최문순 강원도지사, 배무한 LA홍보대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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