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성화 우수 사례 발표와 열띤 정책토론 이어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학특성화사업총괄협의회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협의회가 주관한 ‘지역대학 활성화 콘퍼런스’가 11월22일 부산 BEXCO에서 열렸다.
대학 특성화 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콘퍼런스에는 전국 각지 대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특성화사업총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우권 전남대 기회조정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학 특성화 사업은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로 나가기 위한 지역 대학의 선택이었다”면서, “이번 콘퍼런스가 지역 대학 특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앞으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박원규 부산대 CK사업단장은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대학 활성화’, 윤명숙 전북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외국 유학생유치를 통한 지역 대학 활성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장준호 경인교대 교수, 박경환 전남대 교수, 이병용 한림대 교수, 황갑선 코리나교연 대표의 정책토론도 이어졌다. 대학 특성화 사업은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전국 109대학 335개 사업단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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