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한국인회 주최··· 11월18일 대련한국국제학교서
대련한국인(상)회와 동전의희망운동본부가 중국의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1월18일 대련한국국제학교에서 김장나눔축제를 열었다.
한국인회에 따르면, 0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승석 주대련한국출장소장, 대련한국인회 박신헌 회장, 최용수 명예회장, 아시아나항공 이석훈 지점장, 캐나다국제학교 칼 딕 교장, 대련 여유국 채매자 처장, 심양동전의희망본부 김기식 본부장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강승석 소장은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전하고, 나눔을 통해 현지 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양의 김기식 동전의희망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은 씨앗처럼 시작한 동전의 희망 운동이 좋은 반향을 일으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비록 작은 저금통이지만 사랑을 담은 동전들로 가득 찬다면 중국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장에서 채매자 여유국 처장은 “한국 전통의 김장 문화를 경험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김장나눔축제는 일석이조의 행사”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자들에게 수육, 된장찌개, 김치전, 막걸리 등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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