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1,000만명 서명운동도
11월28일부터 이틀간 대구 수성대학교 본관 로비에서 독도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독도사수세계연맹(총재 김정욱)에 따르면, 경상북도 독도정책관과 재단법인 독도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 약 3,000명이 관람객이 찾았다. 전시회에서는 독도 지킴이 1,000만명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독도사수세계연맹과 독도사수 대학연맹 동아리가 연대해 진행한 서명운동에는 약 2,500명이 참여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우리 대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독도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독도사랑국제연합 캄보디아 홍보관 개원식에도 참석하는 등 독도 알리기 운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행사를 마친 후 독도사수세계연맹 부총재인 정두진 지도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이번 전시회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국제학교에서 열린 독도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했으며, 올해 대구에서 독도사수 대학연맹 동아리 학생들과 독도 서명운동을 벌였다.
김순희 독도사수대학연맹 동아리 회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회와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독도사수세계연맹 총재는 “국내에 더 많은 대학에서 독도를 알리는 동아리들이 생겨 독도홍보와 독도학술연구교류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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