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한인회 임시총회 및 송년의 밤 열려
윤상호 하노이한인회 수석부회장이 하노이한인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하노이한인회는 “12월9일 베트남 그랜드프라자 하노이호텔에서 한인회 임시총회가 열렸다. 133명의 투표자 중 찬성 129표를 받은 윤상호 수석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윤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교민안전을 위한 긴급 119콜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강좌 확대 △도서관 시설확충 △교민회관 설립 △한인회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상구 회장은 이임사에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은 봉사”라고 강조하면서, 공익사업을 함께 펼쳐온 임원진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시총회 후에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하노이 여성합창단, 마술쇼, 어린이 발레, K-pop댄스팀 공연 등이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혁 대사는 700여명의 교민이 찾은 송년의 밤에서 “2014년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대 베트남 투자 1위국이 된 것엔 동포사회의 역할도 컸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12대 한인회도 세계최고 한인회의 전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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