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대학살 희생자 공제(公祭)가 12월13일 오전 남경대학살기념관에서 열린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이번 공제는 남경대학살 8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대대적으로 거행되는 행사로, 1937년 12월13일부터 약 6주간 남경 일원에서 일본군의 만행에 의해 희생된 30여만명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80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피해자들이 속속 발굴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0명의 명단이 기념관 통곡의 벽에 추가됐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다수의 당과 국가 영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208개 해외 화교 연합회에서도 동시에 공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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