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떤선녓컨츄리클럽서 취임식
호치민한인회는 “지난 1월11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떤선녓 컨츄리클럽에서 이충근 제14대 호치민한인회장 및 제3대 베트남연합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호치민 원로 노인회장과 각 단체장, 호치민 친선우호협회(HUFO) 및 다낭중부한인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충근 회장은 지난해 12월29일 제14대 호치민한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한인회 정상화추진위원회가 총회를 열어 투표를 실시했고, 한동희 정상화추진위원장이 107명 참석자 중 106명의 지지를 얻은 이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11대, 12대 회장을 역임했던 이충근 회장은 당시 총회에서 “한인회를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취임식에서도 그는 “호치민 교민사회를 더 이상 방관의 가시방석에 앉아 있지 않고자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인회를 교민들에게 돌려주고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심일용 수석부회장을 비롯, 13명의 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제3대 베트남연합회장도 됐다. 하노이와 호치민한인회장은 2년 주기로 베트남연합한인회를 번갈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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