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지인 나이아가라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설날 행사를 열었다.

나이아가라지역한인회(회장 김진웅)는 “2월24일 캐나다 나이아가라 스트리트에 있는 파파코리아 한인식당에서 설 명절 행사 및 한식홍보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70여명의 동포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나이아가라색소폰동호회는 색소폰 연주를, 토론토한국일보 국악문화교실 강사들은 장구, 해금 연주를 들려줬다.

토론토총영사관의 이재용 부총영사도 원거리를 주행해 참석했고 한인들은 이 총영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원들도 참석해 “한국문화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웅 회장은 이날 “나이아가라폭포 근처에 한인회관을 구입하게 됐다. 차세대들과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리고유의 문화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한인회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KEB 하나은행이 한인회관 구입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