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 업무를 담당했던 김성곤 전 국회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국회는 2월28일 본회의에서 김 전 의원을 심임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가결했다.
김성곤 전 의원은 15,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이다. 전남 여수과 고향인 그는 경기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미국 템플대학교를 졸업했다. 국립청소년수련원 초대 원장,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재외국민투표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국회 사무총장은 장관급으로,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친 후 본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