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 계단까지 관객으로 꽉 차
현지 대학생·고등학생들, 수준 높은 공연 선보여
현지 대학생·고등학생들, 수준 높은 공연 선보여
민주평통 미시간지회(회장 신명숙)가 3월3일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Eastern Michigan University(EMU)에서 ‘K-POP 콘테스트’를 열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25개팀 57명의 현지 대학생·고등학생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합을 벌였다. 콘테스트가 진행된 EMU Student Center Auditorium 좌석뿐만 아니라, 계단과 복도가 관객으로 꽉 찰 정도로 콘테스트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100여명의 관객은 자리가 없어 돌아가야 했다. 참가자들과 관객이 K-POP을 함께 부르는 등 콘테스트 내내 열정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신명숙 민주평통 미시간지회장은 “우수한 한국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자 이 행사를 열었다”면서, “한국의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시간지회는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에 속해 있다. 미시간지회는 지난 2월17일엔 태극 마을을 방문해 설날 떡국잔치를 열었다. 민주평통 미시간지회에서는 신명숙 지회장을 비롯해 김병준, 이종효, 김종배, 이미향, 정선환 자문위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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