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소주한국인회장이 중국 화동연합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상해한인신문은 “중국 화동연합회는 3월9일부터 10일까지 안휘성 합비시에 있는 샹그릴라호텔에서 1/4분기 정기총회를 열고 6, 7대 연합회장으로 일했던 이상철 소주한국인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연합회 회비를 납부한 총 12개 지역이 참여한 제9대 회장 후보자 찬반투표 결과 이 회장은 찬성 11표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주한국학교 이사장, 민주평통 상해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무거운 짐을 맡겨 주신 회장단 여러분의 뜻에 따르겠다. 9대 집행부를 어떻게 조직하고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검토해 오는 6월 염성시에서 개최되는 2/4분기 회의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박선원 주상해한국총영사, 신해진 중국한국상회 상임부회장, 정순지 충청북도 상해사무소 소장 등 교민사회 인사들을 포함 60여명이 참석했다. 박 총영사는 화동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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