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동포 이영재 작가의 55개 작품 전시
한-EU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는 도자기 전시회(Ceramics Exhibition)가 오는 4월28일까지 주벨기에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일 에센에서 생활 도자기 공방 ‘마가레텐회에(The Keramische Werkstatt Margaretenhöhe)’를 운영하고 있는 재독동포 이영재 작가의 55개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작은 ‘방추형 항아리’이다. 문화원은 “사발 두개를 합쳐 만든 항아리에 분단된 남북한이 하나 되길 염원하는 작가의 소망이 깃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3월8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15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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