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 임원진 뉴욕한인회 방문
조글로 임원진 뉴욕한인회 방문
  • 오한상 기자
  • 승인 2011.04.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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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뉴욕을 방문중이던 조글로 안승룡 회장과 김삼 대표는 뉴욕 맨하탄 중심가에 소재한 뉴욕한인회를 방문, 하용화 회장, 송정훈 수석부회장을 만나 조글로와 뉴욕한인회의 교류에 관해 논의했다.

▷뉴욕한인회 건물앞에서 포즈를 취한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우)과 조글로 안승룡 회장. 
뉴욕한인회 제31대 현임 하용화 회장은 뉴욕한인회의 역사와 취지 및 현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하 회장은 전날인 28일 정기총회에서 뉴욕거주 조선족의 뉴욕한인회 회원자격으로의 참여 및 회장선거 투표권을 인준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하고 "이제 앞으로 뉴욕한인회는 조선족과의 교류와 합작으로 동반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뉴욕한인회는 회원 자격을 `뉴욕과 주변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 동포'로 규정하고서도 선거권 행사는 `한국 여권을 소유했었거나 소유한 자, 또는 미국 여권을 소유했었거나 소유한 자'로 제한, 사실상 중국 국적을 지닌 조선족의 한인회 가입을 원천 봉쇄해 왔다.

재 뉴욕 조선족의 뉴욕한인회 회원수용에 관해 한인회 내부에서 찬반 양론이 치렬했으나 이번 정기총회의 투표결과 찬성으로 결론났으며, 이는 그 사이 하용화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중론이다.

안승룡 조글로 회장은 "뉴욕한인사회가 재 뉴욕 조선족들을 관심하고 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참여투표권까지 구체적으로 부여한것은 기타 세계 각지의 한인사회와 대비해볼 때 매우 획기적인 일이다"고 말하고 "재미 조선족은 조선민족이면서도 중국국적자라는 복합우세가 있기에 중,미G2라는 세계사적 현시점에서 중국과 미국한인사회간의 교량작용과 경제, 문화의 뉴대적 교류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전제하고 "조글로는 전세계 조선족사회를 네트워크화함에 있어서 재미 조선족사회의 미국한인( 韓人)사회 및 미국화인(華人)사회와의 교류를 십분 주목하고 그 가운데서 조글로가 해야 할 응분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글로 김삼 대표는 "뉴욕한인회는 재미 조선족의 한인( 韓人)사회와의 교류와 화인(華人)사회와의 교류에 대하여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서로 이해하고 구동존이( 求同存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하고 "조글로는 뉴욕한인회와 중국 조선족사회와의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 및 뉴욕한인사회의 중국경제진출에서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화 회장은 "조글로의 힘을 믿으며 앞으로의 뉴욕한인사회의 중국진출에 교량작용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중국사회 및 중국 조선족사회의 미국진출에 뉴욕한인회도 한몫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용화 회장은 자신의 임기는 5월 1일까지이지만 조글로와 맺은 인연으로 뉴욕한인사회가 조글로 및 중국 조선족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데 개인적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김성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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