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 내년 총회 서울에서 개최키로
아프리카중동 내년 총회 서울에서 개최키로
  • 부다페스트=이종환 기자
  • 승인 2018.03.26 15: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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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 부다페스트에서 모임 갖고 결정
국내 청년 취업지원 및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 추진 재확인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는 3월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관광일정 마무리 모임을 갖고, 국내청년 해외취업을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와 한상이 적극 지원하기로 재확인하는 한편, 내년 정기총회 장소를 오만이 아닌 서울에서 갖는 것으로 변경했다.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및 한상총연은 3월18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잘츠부르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어서 26일까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를 도는 관광일정을 진행했다.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및 한상총연합회는 관광일정 마지막 밤인 25일, 숙소인 부다페스트 다뉴비우스호텔에서 마무리 모임을 갖고, ▲청년인턴 및 청년 취업 지원 및 아프리카 중동지역 한상의 국내 청년 고용확대 ▲현지 진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현지 교민사회의 협력 등 공동 발전 방안 연구 ▲아프리카 오지에 우물을 파주는 ‘평화의 샘물’ 선정위원회 가동 및 조속한 추진 등 비엔나 총회 결의사항을 재확인했다.

김점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모임에서는 비엔나 총회 결정사항 재확인 및 추진방안 논의에 이어, 정기총회 개최지에 대한 재논의에 들어가 서울을 내년 봄 정기총회 개최지로 확정했다.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및 한상총연은 내년 총회를 오만에서 개최할 것을 잠정 결정했으나, “내년 총회는 회장선거도 치러지는 만큼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하고 모이기 쉬운 서울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김점배 오만한인회장 및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개최지를 서울로 수정했다.

임도재 회장은 “오는 4월의 남북정상회담, 5월의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면서 “순조롭게 된다면 아프리카중동총연이 내년 서울 정기총회 이후 평양이나 금강산, 개성공단 방문 등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개최지 변경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내년 총회는 2월5일 설날과 내년으로 100주년을 맞은 3월1일 사이나 이를 전후해 열릴 수 있다”이라며, “새로 선출한 신임회장단이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등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총회 개최 준비를 준비위원회에 일임하기로 하고, 준비위원으로 신현성 리비아한인회장, 전상호 시리아한인회장, 김부진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 남아공한인회 추천 남아공 한상대표 1명 등 4명으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비엔나 총회와 관광일정을 함께 한 66명의 아프리카 중동 지역 회장과 한상대표 및 동반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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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2018-04-09 07:46:40
남북화해분위기로 인하여 내년 정기총회 개최지가 궁금해집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오만 2018-03-27 16:44:3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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