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운영위…전남,광주와 통합창원 각축
내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가 오는 2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결정된다.
이날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에서 개최장소가 결정되는 것으로 현재 유치를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도시는 창원시와 광주시다.
창원은 진해·마산·창원의 3도시 통합 이래 처음으로 대형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도 만만치 않다. 전남 광주 두 광역단체가 공동개최로 밀고 있기 때문이다.
개최장소가 결정되는 밴쿠버는 이들 지역들의 유치전이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상대회 운영위에서는 이와 함께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상대회 대회장을 선출하고, 올해 운영방안도 확정한다.
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의 한 관계자는 일본 쓰나미로 일본지역 운영위원들의 참여가 불투명해 7일 현재 참석자수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상대회 운영위원 수는 47명. 운영위원들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외교부 영사과장 등 당연직 운영위원을 제외한 대다수가 해외에 있는 한인경제단체 단체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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