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참전용사들도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운동에 동참
한국전참전용사들도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운동에 동참
  • 워싱턴DC=강남중 특파원
  • 승인 2018.04.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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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도 피해가고 총알도 비껴갔다’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해
(왼쪽부터) 이경주 전시사관학교전우회 회장, 이광수 전시사관학교전우회 재무, 이은애 멤버십위원장, 문상철 참전용사, 김근욱 참전용사.
(왼쪽부터) 이경주 전시사관학교전우회 회장, 이광수 전시사관학교전우회 재무, 이은애 멤버십위원장, 문상철 참전용사, 김근욱 참전용사.

<포탄도 피해가고 총알도 비껴갔다>라는 시집을 펴낸 전시사관학교전우회 워싱턴지회(회장 이경주)가 지난달 23일 개최한 출판기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0달러를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간사 황원균)에 기탁했다.

지금은 생활전선에서 은퇴해 별다른 수입이 없지만, 워싱턴 한인참전용사들도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4월2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맥도날드 식당에서 이경주 회장은 기탁금을 전달하면서 “워싱턴지역 6.25참전용사 66명이 저자로 참여해 종군 시집 <포탄도 피해가고 총알도 비껴갔다>를 펴냈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약소하지만 출판기념회에서 남은 수입금 전액을 한인센터 건립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립위은 애난데일 근처에 있는 한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흥정 중이다. 황원균 간사는 “그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500만 달러가 필요한데 지금 동원할 수 있는 기금은 130만 달러 정도”라면서, “건물 매입까지 남은 5개월이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동포사회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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