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A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이 재외동포비자(F-4)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4월16일부터 사증신청서와 국적상실 또는 국적이탈 일자가 명시된 기본증명서만을 제출하면 F-4를 신청하거나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는 기본증명서 외에도 외국국적 취득을 증명하는 서류(시민권증서 사본)도 제출해야 했다.
총영사관은 또 미국에 장기 거주하는 중국 및 동남아 국가 국민이 관광비자(C-3-9)를 신청할 경우 미국 장기비자 또는 영주권 사본만을 제출해도 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재정능력 입증서류, 항공기 예약표 등도 제출해야 했다.
총영사관은 “당관 비자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외동포비자(F-4)와 중국 및 동남아 국가 국민에 대한 관광비자 신청서류를 간소화하고 복수비자를 적극 발급함에 따라, 민원이 편의도 높아지고 중국 및 동남아 국가 국민의 공관 방문 횟수가 줄어 민원혼잡도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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