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호건 여사 “세대 간 단절 일어나지 않도록 차세대 후원해야”
“한인 단체들이 차세대들을 위해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 세대 간 단절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차세대들을 후원해야 한다.”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지난 4월30일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 및 유대감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미한국대사관과 워싱턴기자클럽이 공동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60여명의 한인 1세대와 차세대들이 참석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의 인사말, 김동기 총영사의 포럼 배경 설명, 유미 호건 여사의 기조연설, 패널 발표 순으로 포럼은 진행됐다. 마크 김 버지니아주하원, 션 음 메릴랜드 주지사 정책보좌관, 서은숙 재미과학기술협회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마크 김 의원은 “우리가 어떻게 뭉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느냐가가 중요하다”면서, “리더십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2세대인 션 음 정책보좌관은 “한인 1세대와 2세대 간에는 가치관의 차이점이 있는 만큼 관계모색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은숙 메릴랜드대 물리학 교수는 재미과학기술협회에서 차세대 과학자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패널들과의 질의응답 후 한미교육재단 이광자 이사장,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최광희 회장, 콜럼비아대 서옥자 교수는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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