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한인타운 애난데일서 축하 행사
이상현 워싱턴한인공화당회장도 시의원으로 선출
이상현 워싱턴한인공화당회장도 시의원으로 선출
5월1일 실시된 페어팩스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임소정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이 4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중미반점에서 이 지역 한인들을 초청해 당선사례 행사를 열었다.
임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20%에 달하는 아시안 표가 저를 지지해줘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었다”면서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을 비롯한 여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워싱턴통합노인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우태창 회장은 “이번 선거에 차세대 한인 2명이 당선된 것에 함께 기뻐하며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차세대들이 정체성을 가지고 미 주류사회에 쭉쭉 뻗어 나갈 수 있게 우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말했다.
2만5천여명의 인구가 있는 페어팩스시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중심도시로, 한인 인구는 약 1천명이며, 한인 유권자는 300여명이다. 지난 1일 페어팩스시의원 6명을 뽑는 선거에서는 임소정 전 회장과 함께 이상현 워싱턴한인공화당 회장도 선출됐다. 페어팩스 시의원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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