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문화유산 국민신탁 회원 참여하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이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종이문화재단은 ‘문화유산 국민신탁 회원 참여하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국민신탁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5월29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종규 이사장은 “종이문화재단 회원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동참하고, 문화유산 국민신탁 회원들도 종이접기가 우리의 민속으로 기층 생활문화라는 사실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문화재단 회원 가족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키는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보전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민간차원에서 보전·관리하기 위해 2007년 출범한 단체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국민, 기업, 단체, 국가 등으로부터 기부, 증여 받거나 위탁 받은 재산과 회비 등을 활용해 보전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취득하고 보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시인 이상의 옛집 터,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 윤경렬 옛집,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에 나온 보성여관, 덕수궁 중명전 등을 보전·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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