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365일 재외국민 사건·사고를 초동 대응하기 위해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운영한다.
외교부는 “5월30일 서울 종로에 있는 외교부 청사에서 해외안전지킴센터 현판식 및 개소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외안전지킴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해외안전지킴센터’는 △해외 사건·사고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및 초동대응 △재외국민에게 실시간 안전정보 제공 △부처 간 협업 및 상황 전파 △피해자 및 가족 지원 △언론에 실시간 대응 정보제공 등 역할을 담당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안전지킴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테러와 범죄, 재난으로부터 재외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협 의원은 “해외안전지킴센터가 앞으로 우리 재외국민에 대한 국가의 보호 의무를 수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해외안전지킴센터 운영을 비롯한 재외국민 보호제도 강화를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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