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 65주년 기념행사 캐나다 전역에서 열려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기념행사 캐나다 전역에서 열려
  • 오타와=김광오 해외기자
  • 승인 2018.06.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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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상원의원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기억할 것”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잇는 한국전쟁참전용사비 앞에서 진행된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기념식’.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잇는 한국전쟁참전용사비 앞에서 진행된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기념식’.

연아 마틴 상원의원실과 한국전쟁기념위원회(Korean War Commemorative Committee)가 공동으로 6월24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오전 10시 한국전쟁참전용사비 앞에서 진행된 제1부 헌화식은 한국전쟁참전용사회(Unit 7) 윌리암불랙 회장이 주재했다.

제2부 연례 기념식은 제1차, 2차 세계대전기념관 앞에서 거행됐다. 애국가와 캐나다국가 제창으로 기념식은 시작됐다. 호국영현을 추모하는 조사는 영어, 불어, 한국어로 이루어졌다. 설교와 축도는 안석주 군목이 집례했다.

캐나다 참전용사 및 가족, 캐나다 보훈처 시머스오레이건 장관,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박인규 주캐나다대사관 공사, 유엔 외교단, 캐나다군인회 및 재캐나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송승박 캐나다동부향군회장, 몬트리올 김인규 국가유공자회장, 이철재 향군회장의 헌화를 비롯해 30여개의 헌화가 있었다.

사토 로리에 호텔에서 진행된 제3부는 한국 용인시 새에덴교회, 대한민국대사관, 캐한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환영 만찬이었다. 박인규 공사, 윌리맘부랙 Unit 7 참전회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시머스오레이건 장관 등의 환영사가 있었다.

6월25일엔 캐나다 전역에서 한국전쟁 종전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는 ‘평화의 사도 한국전 기념비’ 앞에서도 기념식이 열렸다. 김건 주밴쿠버한국총영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공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감사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전 당시 육지, 바다, 공중에서 싸우신 여러분들을 우리는 기억한다. 저희 보좌관들과 한국전쟁기념위원회는 참전용사들의 유산을 지키겠다. 우리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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