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하워드카운티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 워싱턴DC=강남중 특파원
  • 승인 2018.07.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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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콧시티 하워드고등학교서··· 200여 참전용사 참석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남정구)가 한국전 정전 65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을 대접하고 한국문화공연을 선보였다.

7월22일 미국 엘리콧시티에 있는 하워드고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 회원과 미 참전용사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기 총영사, 짐 피서 한국전참전용사 연맹 사무총장, 수잔 리 메릴랜드주 상원의원, 김용하 재향군인회 메릴랜드분회장, 최향남 여성회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번영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 하워드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알렉스 최 메릴랜드주지사 보좌관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조영래 하워드한인회 고문, 최현옥 노인국 코디네이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고, 수잔 리 주상원의원도 마이클 김, 임유한 씨에게 주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짐 피셔 사무총장은 한국전을 회상하면서 “자유 수호를 위한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 한미동맹은 영원히 굳건할 것”이라고 말한 뒤,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인사했다.

행사 중간에는 ‘대한민국 60년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손병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은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면서 남정구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문화공연에서 ‘변재은 문화센터 무용단’은 화관무와 부채춤, ‘주상희 한국무용단’은 아리랑과 새타령 춤공연, ‘풍물패한판’은 풍물패 공연, ‘남스 태권도장’은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행사를 마치면서 남정구 회장은 “매년 고령으로 인해 참전용사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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