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한인회(회장 이병환)와 재아한인부인회(회장 김혜숙)가 공동 주관하고 아르헨티나 종교단체 및 각 한인단체가 후원한 ‘사랑나눔잔치’가 8월5일 열렸다.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가 겨울이다. 경제 한파까지 밀려온 아르헨티나에서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따듯한 점심 한 그릇을 대접하기 위해 한인회는 2016년 이 행사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는 국수를 나누었지만, 올해 메뉴를 국밥으로 바꿨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이병환 회장과 임기모 주아르헨티나대사는 한인회 및 부인회 임원들과 지역 교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병환 회장은 “아르헨티나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동포 사회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오늘 같은 행사로 인해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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