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에서도 사물놀이 강좌 및 공연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과테말라 현지인들에게 사물놀이 연주법을 가르친다.
세종학당재단은 “8월27일부터 9월1일까지 과테말라 세종학당(산까를로스국립대학교)에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27일 30여명의 외국인 학습자에게 사물놀이 연주법을 가르치고, 28일 현지 지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한다. 이후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동해 사물놀이 강좌와 공연을 갖는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아 이번 중남미 순회 강좌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현지에서의 사물놀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우리 가락의 신명이 남미에 더욱 크게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재단은 한국문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세종문화아카데미를 2016년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15개소, 올해는 30개소의 세종학당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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