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 박현빈 출연
워싱턴 지역 최대의 한인축제인 ‘코러스페스티발’이 오는 10월6일과 7일 양일간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에 있는 블루밍데일 백화점 파킹장에서 개최된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은 9월25일 애난데일 한인연합회관에 모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준형 준비위원은 “아직 정확한 행사 스케줄이 나오지 않아 책자가 제작되지 않았다”면서 행사 당일 스텝들이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오승환 위원은 “부스 30개의 계약이 완료됐고, 한국문화원에서 4개를 사용하면 16개 정도의 부스가 아직 비어있다”고 보고했다.
테레사 남 위원은 “만약 음식부스가 비게 되면 한인회 자체에서 부스를 운영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코러스 행사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50명은 이미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올해도 구름떼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코러스 축제는 동포사회 최대 행사답게 총 예산이 23만달러가 들 예정이다. 하지만 확정된 수입은 턱 없이 부족하여 관계자들은 속을 태우고 있다. 동포사회 경기가 아직도 좋지 않고, 또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예정돼 있는 올해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6일 오전 11시에 개막식 △오후 6시 가요열창 △ 오후 8시 가수 정동하 공연이 열린다. △7일 오후 4시엔 시니어노래자랑(미주가요동우회)이 △오후 8시엔 가수 박현빈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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