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3년 사이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권 국회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우리국민의 해외 교통사고 건수는 총 551건으로 2014년 256건보다 약 295건 증가했다.
우리국민이 교통사고 피해자로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7년 392건으로, 2016년보다 19.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가 3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지역 국가가 36건, 미주지역 국가가 34건, 아프리카·중동 지역 국가가 7건이었다.
우리국민이 운전 중 가해자로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7년 159건으로 2016년보다 54.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가 1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지역 국가가 12건, 미주지역 국가가 8건, 아프리카·중동 지역 국가가 6건이었다.
심재권 국회의원은 “해외에서 우리국민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교통법규체계나 교통문화가 다른 국가를 여행하는 우리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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