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 교수가 오케스트라버전으로 만든 창작곡 ‘독도의 사계’를 오는 11월11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초연한다.
전장수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기타를 전공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 있는 프라이너 콘서바토리에서 관현악지휘를 공부하고,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에서 기타연주로 최고연주자 과정(Postgraduate)을 마쳤다. 그는 선화예고, 동아대학교, 체코 브르노 음대 한국캠퍼스 전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은 경상북와 독도재단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앞서 전 교수는 10월21일 미국 뉴욕에 있는 카네기홀에서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를 알리기 위해 만든 곡을 발표했다. 이날 카네기홀에서는 독도를 주제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정동산 화백의 작품이 전시됐다. 정 화백의 작품은 지난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뉴욕한인회관에서도 전시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