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대사 조윤제)가 UN,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IMF 등 주요 국제기구와 합동으로 한인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의 한인학생이 참여했다. 워싱턴 DC 인근의 각 대학 및 대학원 졸업반 학생들뿐만 아니라, 플로리다, 조지아주 등 타지의 학생들이 워싱턴을 찾으며 국제기구취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 참여하지 않았던 UN은 올해 인사담당부서 소속의 Suren Shahinyan씨를 보내 UN 취업진출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30명 가까운 학상들과 상담을 했다.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IMF도 각각 기구의 채용절차와 취업사례 등을 소개했다.
주미대사관은 “취업비자 문제 등으로 인해 미국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청년들이 국제기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년의 국제기구 진출 등 미국 내 취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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