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취업자 10명 중 4명은 조선족동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월19일 발표한 ‘2018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2018년 5월 상주인구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귀화허가자 등을 합친 15세 이상 이민자는 총 135만3,000명이었다.
전체 외국인취업자 88만4,000명 중 ‘한국계 중국'(조선족동포)은 총 37만8천명으로, 42.7%를 차지했다. 외국인취업자 중에서 조선족동포에 이어 가장 많은 국적은 베트남(8.9%), 중국(5.9%)이었다.
외국인취업자 중 임금 200만원을 받는 비율은 62.1%, 2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37.9%였다.
전체 외국인 가운데 79.2%와 귀화허가자의 77.4%는 ‘한국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