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자문위원 박영남, 한정용, 김경태 위촉장 수여
‘자랑스런 평통인 상’을 수상한 오원성, 이정우, 이정순, 이승호 자문위원
제18기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12월18일 미국 달라스 수라식당 2층 대연회장에서 ‘2018 평통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달라스영사관출장소 이상수 소장이 자문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한 이 자리에는 달라스, 포트워스, 킬린, 오클라호마 자문위원들과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상수 출장소장은 축사에서 “남북통일을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보여준 왕성한 활동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화합해서 동포사회와 미국 사회에서 통일 공감대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석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통일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한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내년은 임시정부설립 100주년이다. 당시 일제 치하에서 선조들의 과제가 독립운동이었다면 지금 우리의 과제는 통일운동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평화로운 통일 조국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독립투사의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자문위원들을 독려했다.
1부 행사는 2018년 한해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포항지진피해현장방문·이재민위로 및 성금전달, 제115주년미주한인의 날 김치페스티벌, 탈북자초정 통일안보 강연, 해외지역회의(미주) 및 패럴림픽 개막식 참가, 울릉군협의회와 통일교류자매결연 협약체결 및 독도수호결의문 발표, 남북정상회담 및 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 지지성명 발표, 통일골든벨 지역예선 및 본선대회 참가, 독도 실시간영상관 개관, 세계여성 컨퍼런스 참가,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 등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달라스협회의 활동 영상이 상영됐다.
2019년 신규사업계획은 1월 시무식 및 통일 강연회, 2월 자문위원 단합 컨퍼런스, 3월 삼일절기념식 및 통일 골프대회, 4월 통일장학생선발, 5월 차세대육성 정치력 신장 대회, 6월 미 참전용사 사은행사, 7월 평화통일 기원 마라톤대회, 8월 광복절기념식 등이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자문위원들에게 ‘자랑스런 평통인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로 오원성 부회장(통일 공공외교부문), 이정우 감사(통일 봉사부문), 이정순 교육분과위원장(통일 차세대육성부문), 이승호간사(통일공감대 확장부문)이 선정됐다.
신임 평통위원으로 박영남, 한정용, 김경태 자문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더 블루(회장 이정우)’의 색소폰 연주와 가수 황경숙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