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한체육회가 12월22일 저녁 애난데일에 위치한 설악가든 식당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한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두 번에 걸친 차기회장 선거공고에도 불구하고 입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부득이 전임 회장단에서 윤지희 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천하게 됐다. 만장일치로 윤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제12대에 이어 16대 회장으로 일할 윤지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힘든 짐을 지게 되었지만 한걸음씩 더 강한 체육회로 만들어 나아가겠다.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장들과 고문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강동철 신임 볼링협회장과 김응권 베드민턴협회장, 유태규 검도협회장을 소개했다.
김석모 회장은 이임사에서 “선후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달라스 미주체전에 모두 1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차세대와 체육회 선배들이 함께하는 체육회로 발전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윤지희 차기회장은 부회장에 제프 김(최세일), 재부부장 마리나 박, 재무차장 신숙, 홍보부장 한엽, 홍보차장 권미애 등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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