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한인회 신년회에 교민 250여명 참여
독일 마인츠한인회 신년회에 교민 250여명 참여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2.09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텐베르크의 도시...공연과 만찬으로 여흥 돋궈
사진제공=우리뉴스

2019년 마인츠한인회(회장 문정균) 신년행사가 설날(음력 정월초하루)을 사흘 앞둔 2019년 2월2일 마인츠 에버스하임(Mainz-Ebersheim) 툉에스홀(Toengeshalle)에서 개최했다.

마인츠시는 라인란트팔츠주 주도로서 인구 20만 도시. 이날 행사는 250여 좌석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김춘토 수석 부회장의 한국어, 도이치어 사회로 1부가 진행되었다고 현지 교민신문인 우리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회장인사말, 축사, 내빈소개, 축하연주에 이은 어린이들의 세배순서로 이어졌다.

문정균회장<사진제공=우리뉴스>

문정균 회장은 “한인 동포 여러분과 현지인들이 한데 어울려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날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날 행사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쯤 고국에서는 민족 최고의 명절인 설을 쇠기 위해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고 있을 때에 우리 동포들은 이곳 마인츠가 우리들의 고향집인 양 오늘 여기에 모여서 설잔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동포 1세대 선배들은 여러 어려운 역경 가운데도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또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동포사회를 구축해 놓았다면서, “이제 우리 5만 재독 동포들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에 즈음하여 새로운 동포사회 100년 를 이끌어 가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가족같은 분위기를 잘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두영 본분관 총영사는 “오는 길에 구텐베르그 박물관에 들려왔다”면서, “우리나라 직지가 독일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보다 훨씬 더 오래 되었고, 이제는 케이팝, 한류 등으로 또 세계 문화의 중심에 우리가 있다”고 축사했다. 그는 한국에서 평화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어려운 고차원 방정식을 풀고 있다면서, 차분하게 자부심을 갖고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전임회장인 김흥순 고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동안 노고를 치하했고, 문정균 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마인츠 여성합창단(단장 이선자, 지휘 문승택)이 비틀스의 노래 “Let it be”를 시작으로 “오라(Komm)”, 홀로 아리랑(A Lonely Arirang”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저녁식사에는 계장, 갈비찜, 생선구이, 돼지족발, 생선회, 알타리김치, 것절이 김치, 김장김치, 절인 고추 무침 등등 그냥 구경하기도 여의치 않은 귀한 반찬이 30여 가지나 상에 올랐다. 이들 음식은 뒤셀도르프 코레아 식당에서 준비했다.

만찬 후 2부 행사에서는 이영순 부회장과 김보아 홍보부장 진행으로 여흥시간과 경품복권추천 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하이델베르크에서 출연요청을 받고 온 스트리트 댄스그룹 으르렁(Growl, 지도: 세이야 Seija Beckmann) 공연이 장관을 이루었다. 마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가장 힘세고, 가장 유명한 영웅인 헤라클라스 같은 상남자들과 멋진 여성들이 함께한 K-POP 춤은 기존의 한인들이 추는 K-POP과는 사뭇 다른, 묵직하면서도 빠른 춤사위와 그들이 뿜어내는 열기가 어우러져 순식간에 관객을 압도했다.

사진제공=우리뉴스
사진제공=우리뉴스
사진제공=우리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 (한신잠실코아)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