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천국’ 벨기에에 한국문화 홍보··· 재외한국문화원 우수사례 발표
‘만화천국’ 벨기에에 한국문화 홍보··· 재외한국문화원 우수사례 발표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2.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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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혁 북경문화원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해외문화홍보원]
한재혁 북경문화원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해외문화홍보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이 2월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9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열었다.

해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41명 중 36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사례 발표, 해외 진출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고 해문홍 관계자는 전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에서 중국(북경)문화원은 “중국 내 문학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 8월 ‘한중 소설대담’과 ‘한중 시의 밤’ 등 문학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박범신, 정현종, 비빙빈, 왕자신 등 양국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벨기에문화원은 “2014년부터 ‘한국-벨기에 만화교류 특별전, 브뤼셀 국제만화축제’를 개최했다. 또 세계 최초의 만화박물관인 ‘벨기에 만화박물관’과 협력하여 ‘개구쟁이 스머프’, ‘틴틴의 모험’으로 유명한 만화 강국 벨기에에 한국 만화와 웹툰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문화원은 런던의 평생교육원 4개소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태권도, 한식, 한국어 등을 교육하는 13개의 한국문화 정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해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들은 13,14일 광주를 방문해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제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1979년 동경, 뉴욕 문화원 2개소로 시작된 재외한국문화원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문화 수요의 꾸준한 증가해 그 수가 32개소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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