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들이 지난 2월23일 하얏트 리젠시 오하레 호텔에서 ‘2019년 아시안 설날잔치’(Asian Lunar New Year)를 열었다.
올해로 36년째를 맞는 아시안 설날잔치는 한국을 포함해 9개 아시안 커뮤니티가 진행하는 아시안 연합 행사다. 한인 커뮤니티도 초창기 때부터 이 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1985, 1993, 2001, 2009, 2018년에는 행사를 주최했다.
올해는 필리핀 커뮤니티가 주최를 했으며 커뮤니티 봉사상, 청소년 리더십상, 그랜드 아시안상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에서 이근무 시카고한인회 이사장이 수상을 했고, 청소년리더십 시상식에서 뉴트리어 고등학교 3학년인 모니카 유 양이 상을 받았다.
식전 행사로 일리노이주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참석하는 폴리티컬 포럼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Jan Schakowsky 연방하원의원, Robin Kelly 연방하원의원, Raja Krisnamoorthi 연방하원의원,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주 총무처장관, Michael Frerichs 주재무관, Susana Mendoza 주감사관,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의장,John Cullerton 주상원의원, Larua Murphy 주상원의원, Theresa Mah 주하원의원, Jennifer Gong 주하원의원, Holly Kim 레익카운티재무관, 이진 메인타운십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내년에는 인도 커뮤니티가 이 행사를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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