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대사 조윤제)이 지난 3월15일 워싱턴에 있는 대사관저에서 ‘기억, 화해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오찬 리셉션을 열었다.
3.1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재외동포 사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18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하여, 한인단체 리더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윤제 대사는 인사말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곳 워싱턴에서도 열렸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차원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마크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은 버지니아주 의회가 지난 2월22일 채택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결의안’ 원본을 대사관에 전달했다.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되새기고 예우하는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위문품은 조은옥씨가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표해 수령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