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외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해외 지지 기반조직인 '한나라 남가주 위원회'가 지난 3일(현지시간) LA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식에는 한나라당 재외국민 위원장 조진형 위원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용태 준비위원장은 "한나라 남가주 위원회는 남가주 지역 회원들과 함께 내년 총선과 대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현행 선거법상 투표소가 공관으로 한정될 경우 5%미만의 유권자만이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정권 실천연합회와 함께 인터넷 투표 및 투표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진형 위원장은 "재외국민에게 참정권이 부여된 시점에서 많은 재외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해야 정부가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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