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KOCHAM)가 올해 한국청년을 채용한 기업과 싱가포르 기업에 취업한 한국청년을 대상으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12일 타워클럽 62층에서 열린 2019년 한국상공회의소 정기총회를 열었다.

서영수 사무국장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서 봉 회장은 싱가포르 KOCHAM의 신규 사업과 관련해 “청년취업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청년취업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하겠다. 또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 인재들이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영 프로페셔널 네트워킹 데이(Young Professional Networking Day)’를 개최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싱가포르 지상사 대표, 주요 한국기업인, 안영집 주싱가포르한국대사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안영집 대사 축사 △2018 회계연도 사업 실적 보고 △2018 회계연도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도 진행됐다. 안 대사는 축사를 통해 “2019년은 신남방정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한 해”라며, 한인 단체들의 협력과 청년채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천 기자cbcge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