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수여된 화랑무공훈장 이제 받아··· 육본 인사처에서 전수식
헝가리 최귀선 월드옥타 부회장(동유럽·CIS 지역 관할)이 65년 만에 부친의 훈장을 찾았다.
최 부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부친 故 최석기님의 상훈기록이 있는 지를 육군본부에 확인했고, 육군본부는 7사단 하사로 참전한 고인에게 1954년 4월20일에 화랑무공훈장을 서훈했던 기록을 전했다. 전수식은 4월29일 계룡시에 있는 육군본부 인사처에서 열렸다. 최귀선 부회장은 “오늘 저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돌아가신 아버님의 훈장을 65년 만에 찾았다”면서, “오래 전에 작고하셨지만 아버님과의 추억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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