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거주하는 한인 2세 킴벌리리(이예원, DC 허스트 초등 5학년, 사진)가 미 전역 1,400학교, 2,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요리대회에서 5위 안에 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덱스 컴퍼니가 주최한 이 대회의 공식 명칭은 ‘도전 미래의 요리사(Future Chefs Challenge)’. 농구 선수 매직 존슨이 스폰서를 맡아 소덱스 매직이라고도 불린다.
워싱턴DC 지역 대표로 전국 결선에 나선 이 양은 ‘검정콩과 고구마타코 서프라이즈’라는 요리를 출품했다. 이 양은 “DC대표로 나갈 때만 해도 40등 안에 들면 잘 한 거라고 생각했다. 친구들이 채소를 싫어하고 학교 급식에 채소 비중이 적어 베지타블 타코를 출품했다”고 말했다.
소덱스는 미국 전역 여러 학교에 급식을 하고 있는 회사다. 이 양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양의 요리는 내년부터 급식으로 제공된다. ABC방송국은 이 양과 인터뷰를 해 굿모닝 ‘어메리카 워싱턴 토크쇼 프로그램’에 방송으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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