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한국인회(회장 정우영)가 지난 5월18일 중국 선전에 있는 남산문체중심(南山文体中心)에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을 열었다.
선전 교민 300여명과 광저우총영사관 김창남 부총영사, 홍콩한국인회 김운영 회장 등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에서, 한울림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라데츠키 행진곡’, ‘고향의 봄’, ‘I LOVE KOREA’ 메들리를 연주했다.
박혜림 학생 이예진 학생의 독주, 가수 B-dam, 선전대학교 국제합창단 한국 유학생 팀의 무대도 마련됐다. 한국 탭댄스 아티스트인 박창훈씨와 그의 아카데미 팀은 색다른 탭댄스 공연을 선사했다고 한국인회 관계자는 전했다.
마지막 순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무대였다. 제1회 선전교민 시·편지 낭송대회 대상 수상자인 최지인 학생이 ‘만세로 가득 찬 사나이’를 낭독했다. 진도아리랑(민요 김다솜), 홀로아리랑(보컬 B-dam), 윤도현 아리랑(보컬 성수현)으로 이어지는 아리랑 환타지로 이날 공연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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