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한울림예술단이 올해는 ‘샹미후제도 국제소년아동문화예술전’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했다.
선전한국인회 산하단체인 한울림예술단은 매년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공연을 하고 있다. 이들을 초청한 샹미후제도반(香蜜湖街道办)은 중국 선전시 푸티엔구의 샹미후라는 지역을 관할하는 정부 산하 기관이다. 샹미후제도반은 지난 6월1일 어린이날을 맞아 샹미후 아동공원(深圳市儿童乐)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열었고, 이 행사에 참가한 한울리예술단은 ‘라데츠키 행진곡’(바이올린 솔리스트 임형진, 조문건, 조승우), ‘고향의 봄(’어린이 독창 정다운),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바이올린 조연우) 등을 연주했다고 선전한국인회는 전했다.
샹미후제도반의 류샤 단장은 선전한국인회와 샹미후제도반이 진행한 올해 시낭송 대회에 이어, 어린이날 행사에도 참가해 준 한울림 예술단과 관계자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한중 아이들이 함께 많은 것을 교류하고 나눌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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