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과테말라 K-Pop Contest에서 V'llion GT가 댄스부문, Sindy Zavala가 노래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대사 홍석화)은 “6월22일 오후 1시부터 과테말라시티에 있는 Teatro Lux 극장에서 2019년 과테말라 K-Pop Contest 대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600여 관객이 몰린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11개 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V'llion GT가 중남미 각국 우승팀이 겨루는 2차 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10월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 결선전에 참가한다. 특별무대로 과테말라 소녀의 집 학생들의 부채춤과 소년의 집 학생들의 태권무가 마련됐다.
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BTS, 블랙핑크 등 K-Pop 그룹의 인기로 과테말라에선 한류 동호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테말라 유명 음악방송들이 하루에 수십 차례 K-Pop을 틀어주고 있다. 과테말라 유력방송사 Guatevision는 곧 이번 K-Pop Contest 전체를 방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