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홍콩총영사배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6월18일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한국어 지구촌 보급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가치 △한반도 평화통일 △홍콩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문화 등 4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했고, 대상은 ‘해녀 문화’에 대해 소개를 한 펑싱유(馮聖諭)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펑싱유씨는 오는 8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 홍콩지역을 대표해 참가한다.
홍콩문화원은 이날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진행했다. 한글 파우치, 한글 엽서, 한글 물병, 여권 지갑 등을 전시했고,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 전시 영상을 같이 상영했다고 문화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대한항공 홍콩지점, 아시아나항공 홍콩지점, (사)세계웅변인협회 홍콩지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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