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미니카공화국한국대사관이 지난 7월14일 도미니카공화국 수도인 산토도밍고에서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예선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60여팀이 참가한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팀(댄스부문 12팀, 보컬부문 5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해 비해 참가자가 두 배(32팀→60팀) 증가했고, 1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공연장 전 좌석이 만석이 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고 주도미니카공화국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안테나숍인 Korean Mart는 한국산 식음료를 판매했으며, 대사관은 한국 캐릭터 상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도미니카 예선전을 통과한 1등 수상자들은 KBS의 추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창원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도미니카 공화국의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홍미희 기자su592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