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얀마지회 주최··· 미얀마 한인단체장들 참석
민주평통 미얀마지회(지회장 김춘섭)가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을 초청해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김진향 이사장은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면서, 1989년 발표한 대한민국의 공식 통일방안을 읽어보길 권했다. 이 통일방안에는 통일의 과정이 화해·협력, 남북연합, 통일국가 등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6.15 남북공동선언에서 합의한 통일방안도 이 내용을 기본으로 작성돼 있다고 김 이사장은 강조했다.
민주평통 미얀마지회에 따르면, 7월27일 미얀마 양곤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이상화 주미얀마한국대사, 김춘섭 지회장, 미얀마한인회 전성호 회장,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서원호 회장, 미얀마한인상공회의소 윤현섭 회장 등 미얀마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강연회를 주최한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김춘섭 지회장은 “통일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있다. 미얀마 한인들이 통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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