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한인 100년사’출판기념회가 8월15일 타이베이한국학교에서 열렸다.
‘대만한인 100년사’는 지난 100년간의 대만 한인의 발자취를 엮은 책이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 한국전쟁’, ‘한·대만의 단교’ 등을 겪으며 발전해온 대만 한인사회의 발자취를 담았다. 정치외교, 무역경제, 관광 등 분야에서 한국과 대만 관계를 분석했고,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한인 단체, 대만에 있는 한국기업을 소개했다.
임병옥 중화민국한인회장은 “다음 세기를 살아갈 후대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대만한인10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화민국한인회에 따르면, 출판기념회에 앞서 중화민국한인회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진행됐다. 강영훈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 등 대만 교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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