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관서 광복절 기념식··· ‘독도는 우리땅’ 작곡가도 참석
달라스한인회관서 광복절 기념식··· ‘독도는 우리땅’ 작곡가도 참석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19.08.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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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래 달라스출장소장이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홍성래 달라스출장소장이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8월15일 오전 11시30분 미국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200여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국민이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뭉치고 있다”면서 “아베 정권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성숙한 자세로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제2의 항일운동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경제성장과 남북통일의 완성이 곧 일본의 경제보복을 응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노인회 김건사 회장은 “일제 침략으로 겪었던 아픔을 되돌아 보자”면서 만세삼창을 선창했고, 광복절 노래를 끝으로 74년 전에 선조들이 되찾은 광복의 기쁨을 재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엔 ‘독도는 우리땅’을 작곡한 박문영 작곡가 부부가 함께해 광복의 감동이 더해졌다.

사진 왼쪽부터 오원성이사장, 박명희회장, 독도는 우리 땅' 작곡가 박문영씨 부부, 박부연 전 체육회장.
동포들이 광복절 기념식을 마친후 점식식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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