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유럽지회 창립총회가 9월7일 오후 5시 프랑크푸르트 강나루식당에서 열렸다.
김상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국민의례, 개회사, 이기자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장 겸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의 축사, 재독작가 이금숙씨의 축시 낭송 등이 마련됐다. 김원웅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장 겸 광복회장은 화상을 통해 격려사를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노미자씨가 유럽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전남 여순(여수, 순천)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앞섰던 독립운동 유공자 노병주옹의 후손이다. 감사로는 권혁위, 안석순씨가 선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에 독립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후손들이 다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립총회 후 주최 측이 준비한 만찬을 함께 즐기며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유럽지회의 활동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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