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공동주최한 ‘2019 평화마라톤대회’가 지난 9월21일 토론토 서니브룩 파크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대회에는 550여 한인이 참가했다. 특히 노스욕러너스클럽, 미시사가러너스클럽, 성인장애인공동체, 한카노인회, 생명의전화, 코어서비스, 재향군인회, 조트레이너팀, 조이플합창단, 본한인교회, 늘푸른교회, 한카치매협회, 캐나다예술협회 등 토론토 한인단체들이 다수 참여해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고 토론토한인회는 전했다.

이번 대회 10km 달리기에서 대상은 정진유(남, 15세, 40분6초), 신상희 (여, 34세, 46분 55초)씨에게 돌아갔다. 45명이 참가한 단체상은 노스욕 러너스클럽이, 최고령상은 80세의 양춘근씨가, 최연소상은 6세의 신채은양, 이지환군이 받았다. 주최 측은 시상식과 함께 대한항공 한국왕복항공권, 로봇청소기, 구글 홈 등 다양한 상품을 주는 경품잔치도 진행했다.

토론토한인회는 온타리오주가 지정한 한인의 날(10월3일)과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최병천 기자cbcgeo@naver.com 다른기사 보기